베란다 텃밭 - 상추 기르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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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 살림

베란다 텃밭 - 상추 기르기 #2

by gabriel521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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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에 심은 상추씨와 대파의 현황 업데이트 입니다.

 

 

베란다 텃밭 - 상추 기르기 #1

베란다에서 텃밭을 가꾸시는 분들이 많이 있죠? 저도 베란다 원예를 시작해 볼까 고민을 많이 합니다만 워낙에 제가 똥손이라 마눌님 잔소리와 뒷감당이 걱정돼 체념하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

gabriel521.tistory.com

 

상추씨와 대파 뿌리를 화분에 심은지 2주가 지났네요.

대파 뿌리 2개를 더 심어 3개가 되었고, 제일 처음 심었던 대파 뿌리는

무럭무럭 일취월장 유아독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뒤늦게 심은 파뿌리 두개도 이에 뒤질새라 열씸히 초록 싹을 밀어내고 있네요.

 

그런데~!

앞다투어 싹을 피워내던 상추들은 다들 힘없이 흙바닥에 머리를 쳐박고 있네요.

줄기가 가늘고 길게 올라오더니 결국은,

물을 뿌려주면 물방울의 무게를 못견디고 축축 쓰러져 버리더군요.

첨엔 물을 자주 안줘서 시든게 아닐까 하고 자주 물을 줘봤지만

쓰러진 상추싹들이 일어날 생각을 안합니다. ㅠㅠ

 

무엇이 잘못 되었을까 폭풍 검색을 해봅니다.

처음 싹이 자라기 시작할때 주기적으로 흙 북돋우기를 해줘야 한다는군요!

상추싹의 줄기가 가늘게 자라기 때문에, 주변의 흙으로 줄기를 조금씩 덮어주어

쓰러지지 않게 해줘야 한답니다.

 

결론은 실패, 똥손 인증.

주말에 다시 시도 해봐야겠습니다.

 

그나마 대파가 쑥쑥 자라줘서 맘은 덜 아프네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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